- 지역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 카테고리 문화/종교/전통
- 주차공간 주차 공간은 4대 정도이지만, 용두리사무소가 옆에 위치하고 있고 곳곳에 주차 가능한 곳들이 있습니다.(4대)
- 주변정보 화장실,수도,전기,
- 주소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예촌길 9-21
- 섭외방법
문의 : 061-744-2272
- GPS기반 지도 지도확인
1910년 경술국치 후 매천이 죽자 군내 뜻있는 구례의 선비들은 수차 모임을 갖고 항일 울분을 달래기 위해 일제의 탄압과 감시를 피하여 시계를 조직하고
1917년 오두선외 73인이 당시 1,350원을 거출하여 1916년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였는데 그곳이 바로 용호정이다.
일본 사람들이 식민지배를 시작하면서 시마쓰(島津義弘)에 의해 구례읍성(봉성)이 허물어질 때 북을 걸어 두었던 고각루(鼓角樓)라는 누각 건물을 옮겨와 용호정 건물을 세웠다.
용호정은 나라 잃은 설움을 시로 달래며 우국충절의 정신을 배양하고 광복을 향한 항일정신을 고양했던 장소이다.
정유재란때 섬진강을 따라 북상하던 왜군과 맞서 싸우다가 장열하게 전사한 천사 왕석보의 선조 왕득인(王得仁·1556~1597)과 그의 아들 왕의성 등 칠의사의 넋과 충절의 정신이 깃든 곳이다.
구례군 토지면 용두(龍頭), 즉 용의 머리 부분 끄트머리에 위치하며 오산(鰲山)과 섬진강을 바라보는 구조로 되어있다.